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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에러] 배우이주화, 좋은책 추천합니다~📕

케뿡예린 2022. 4. 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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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의 논리 뒤에 가려진 인간의 자리를 질문하다⚡
스탠퍼드가 미래의 리더들을 위해 준비한 화제의 인문학 강의👀

“일단 결과를 만들어내고 용서는 나중에 구하라.” 실리콘밸리 기술 전문가들의 마인드를 대표하는 문장입니다. 애플, 구글, 아마존 같은 빅테크들은 기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전능한 해법이라고 믿으며, ‘디지털 광고 클릭 수’, ‘유튜브 재생 시간’ 같은 측정할 수 있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합니다. 이러한 기술만능주의는 산업 현장뿐 아니라 캠퍼스에도 만연하고요.

스탠퍼드에서 각각 철학, 컴퓨터과학, 정치학을 가르치는 세 명의 교수는 '효율'과 '최적화'만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엔지니어들의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고, 기술 시대의 인문학적 논점을 다루는 새로운 강의를 만들었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요커〉 등의 매체가 이 강의를 초기부터 주목했고, 이 이야기를 더 들려달라는 요청에 따라 강의는 실리콘밸리와 각종 연구기관, 대학으로 퍼져나가고 있어요. (엄청난 강의였던 것입니다...)

세 저자는 이 책 《시스템 에러》에서 인간에게 중요한 가치들을 기술에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지, 기술의 편향을 해결하기 위한 엔지니어들의 현실적 전략은 무엇인지, 기술혁명의 최전선에서 이뤄지고 있는 담론을 두루 펼쳐놓습니다. 그리고 “시스템적인 사안에는 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는 해법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우리가 어떻게 기술의 통제권을 가져올 수 있는지 실질적 솔루션을 이야기합니다.

구글에 궁금한 모든 것을 질문하고, 페이스북으로 친구들과 연결되고, 유튜브로 여가를 보내는 '빅테크 시대'. 기술의 미래를 엔지니어, 자본가, 정치인들에게만 맡겨놓아서는 인간적 가치를 지켜내기 힘든 세상입니다. 민주 사회의 시민으로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왜 해야 하는지 이 책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 가지실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