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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지구상의 위대한 국립공원>

케뿡예린 2022. 8. 10. 06:15

☂️엄청난 빗소리를 들으며
세 식구 함께 보고 있는
<지구상의 위대한 국립공원>

버락 오바마 내레이터를 맡아 멸종 위기 동물들의 보금자리로 등극한 전 세계의 국립공원을 소개한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 주요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작됐다고 한다

하와이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버락 오바마는 자신이 태어난 하와이 “하와이 하나우마만은 제가 무척 좋아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제 뒷마당이었죠. 자연을 사랑하는 제 마음은 이곳에서 싹텄습니다.” 시작을 한다.

케냐 출신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를 둔 오바마는 자신의 반쪽 뿌리인 아프리카의 국립공원과 여섯 살부터 4년여간 유년시절을 보낸 인도네시아의 국립공원 등을 자신의 경험을 담아 전한다. 담담한 목소리로 멸종 위기 동물들을 보호하자는 외부와 차단된 채 고립되어 있는 국립공원의 생명체는 매우 희귀한 종이 많고 행동 유형 또한 독특하다. 때문에 국립공원은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에 대해 설명한다.

미국 몬터레이만 국립해양보호구역의 바다, 케냐 차보 국립공원의 적색토, 인도네시아 구눙 르우제르의 울창한 삼림, 칠레 파타고니아의 장대한 지역 등 다섯 개의 대륙을 넘나들며 자연이 가진 경이로움을 담아내고, 버락 오바마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야생 보존의 중요성과 생태계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은 2016년 지구의 50%를 국립공원 같은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지구의 절반’ 운동을 제안한 바 있다. ‘제6의 대멸종’이라고 불리는 생물종 다양성의 감소가 기후변화, 전염병의 대유행 등과 복잡한 영향을 주고받으며 지구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간다는 문제의식에 따른 것이었다. 육지와 바다 절반을 국립공원이나 해양보호구역 등 보호구역으로 설정하면, 현생 종의 85%가 살아남을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윌슨은 지난해 12월 타계했지만, 그가 만든 에드워드 윌슨 재단은 ‘지구의 절반’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보호구역 정보를 지도 등으로 시각화하고, 기업과 단체와 협약을 맺고 보호구역 보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구의 절반을 국립공원처럼 생물종 다양성을 위한 보호구역으로 만든다는 것은 중요하다. 그리고 돌려줘야하는것도 맞다.  하지만 더 중요한건, 실질적인 관리가 담보되어야 한다. 동일한 보호지역에 대한 명확한 역할 분담과 통합적인 관리가 더 필요하고 중요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비가 많이 내릴것이다. 하루 381.5㎜ 102년 만의 기록이라고한다. 기후변화, 국지성 폭우로 더 이상 많은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래보며 생각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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