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학 문화대학원에는
'커피판'이 있습니다~☕
첫 모임은!! 10월15일(토)
카카오 먹통이 있었던 날이였습니다. 휴~우
모임때문에 연락을 해야하는데 카톡이 안되서
내 핸드폰의 문제인줄 알고 핸드폰을 껏다가
다시 켜보기를 몇번을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약속장소에 도착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대학원졸업논문쓰고 지도교수님을 한번도 찾아 뵙지 못해서 '커피모임'을 만드신다는 소식에 꼭 참석해서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번 사태는 설마하는 안전불감증이 만든 사태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재는 천재지변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문제는 대처능력입니다. 데이터센터의 이원화는 기본입니다. 충분히 대비할 수 있었던 일이지만 안일한 생각으로 그냥 방치했던것이 문제였습니다. 서버, 소프트웨어, 데이터 등을 이중화하는것이 자원낭비, 비용낭비, 시간낭비라고 생각한 무책임함이 만든 사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쓰는 앱인만큼 미리 대비를 했어야 합니다. 10년전 2012년에도 카카오 먹통사건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이원화를 시켰다면 이번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이젠, 더 이상 믿지 말고 스스로 대안을 마련해둬야 한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오랜만에 만난 교수님과 반가운선생님들과 함께 걷고, 많은 얘기를 나누고 ,맛있는 밥도 먹고, 우연히 들어갔던 커피숍에서 커피나무도 보고 무책임한 기업때문에 불편하고 답답한 날이였지만 그 안에서 소중함을 다시금 찾을 수있었던 보물처럼 빛나는 시간이였습니다.
조은기 교수님~💙
직접 블라인드해서 주신귀한커피
잘 마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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