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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노르망디' 공연을 준비하며 광주관련책들, 영화, 유튜브 영상들을 모두 찾아봤습니다. "무대에서 그 아픔을 잘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케뿡예린 2023. 5. 18. 11:02

또 다시 5.18 그날이다.

오늘은, 광주에서 신군부에 저항하고 민주화를 요구한 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 날이다.

#1980년 #5월18일 #광주민주화운동43주년
광주에 뿌려진 민주주의의 씨앗.

그 당시 전국에서 민주화의 봄을 꿈꾸는 집회와 시위가 광범위하게 확산되자, 신군부는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그러던 5월18일, 계엄군은 광주 #전남대학교 정문에 집결하는 학생들을 막아 세웠고, 이들이 저항하자 무차별로 진압했다.

5·18 정신은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됐다.

●사망: 166명
●사망 인정 실종자: 76명
●접수된 실종신고: 448명
●사망추종 실종자: 242명
●후유 사망자: 376명 (자살 39명)
●부상자: 3,139명
●부상자 중 장애를 얻게 된 사람: 2,252명
●구속 및 고문 피해자: 2,518명
사망: 군인 23명, 경찰 4명

5.18 민중항쟁은 큰 인명피해와 깊은 상흔을 남겼습니다. 삼가 먼저 간 임들의 명복을 빕니다


4월..
5월...

매일매일 그 아픔을 안고 살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무대에서 연기로 많은분들에게 그 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잊지 않게 할 수는 있다.

내가 #연극노르망디 공연을 해야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 아픔을 잘 전하기위해 공연을 준비하며 광주 관련책 (아빠의봄날, 슬픈생일, 열두살 삼촌, 5월의 달리기, 1980 남은자들의 말, 광주, 여성. 죽음을넘어 시대의 어둠을넘어, 소년이 온다..) 들을 모두 읽었다. 관련기록들과 영화 (5.18 힌츠페터스토리, 택시운전사, 화려한휴가, 26년, 1987,  임을위한행진곡, 남영동 1985, 아들의 이름으로..) 유튜브 영상도 모두 봤다. 앞으로도 관련책들과 영화들이 나올것이다. 계속 찾아서 읽고, 보고, 기억하고, 잊지 않기위해 노력할것이다.

인권유린이 자행되는 이러한 일들이 우리나라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다시는 국가폭력이 발생하지 않기 간절하게 바라며 그들의 아픔을 기억하겠습니다.

#역사를잊은민족에게는미래는없다 #5월18일 #기억합니다 #배우이주화

#518민주화운동43주년 #광주 #광주광역시 #민주주의 #민주화운동 #기념일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