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가 놓여있다.
어제 텀블러를 깨트렸는데..
연극연습을 하러갈때도, 촬영때도, 산책을 할 때도 늘. 항상. 내 손에 들려있거나 가방에 있는 텀블러. 그만큼 텀블러는 나의 애장품중 하나다.
너무나 잘 아는 남편은,
아무말도 안하고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 사~알짝 아내를 생각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출근을 했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책들이 있다. 남편도 나도 딸도 읽고 싶은책이나 좋아하는 책을 두고 오르고 내리며 계단에서 책을 읽는다.
작은여유와 행복이 있는 공간이다~
"여보~~ 당신은 참.
오늘도 당신은 감동을주네요~"
남편이 선물해준 텀블러에 맛있는 커피를 내려서 우리집 행복계단에서 빗소리들으며 책을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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