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N인터뷰] 탤런트이주화 인터뷰

케뿡예린 2021. 6. 3. 13:22

[N인터뷰] 이주화 "배우·극단 대표→유튜버…열정 근원은 가족"
출처 : 뉴스1 | 네이버 TV연예
- http://naver.me/FFvgBC6s

[N인터뷰] 이주화 "배우·극단 대표→유튜버…열정 근원은 가족"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극단 대표·대학원생·유튜버·블로거·작가…. 이주화를 수식하는 단어는 다양하다. 하나만 제대로 해내도 어려울 일들을 이주화는 하나도 빠짐없이 잘 소화해

n.news.naver.com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극단 대표·대학원생·유튜버·블로거·작가….

이주화를 수식하는 단어는 다양하다. 하나만 제대로 해내도 어려울 일들을 이주화는 하나도 빠짐없이 잘 소화해내고 있다. 그런 그에게 열정 넘치는 '에너자이저'가 연상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지난 1993년 KBS 1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주화는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하 '사랑과 전쟁')을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사랑과 전쟁'으로 대표되는 이미지가 그의 전부는 아니다. 이주화는 '내 친구 지화자', '20세기 작가' 등 다수의 연극에 출연하며 내공을 다져왔고, 연기에 대한 애정으로 극단을 창단했다. 그러면서도 영화와 TV 프로그램 출연, 공부 등으로 본인만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여기까지 오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는 여느 여배우들처럼 이주화 역시 '워킹맘'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면서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주화는 '열정의 근원'이 되는 가족들 덕분에 연기에 대한 의지를 더 불태울 수 있었고, 일과 가정 모두에서 행복을 찾으며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올해로 데뷔 28주년을 맞은 이주화는 여전히 연기를 하는 게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을 찾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올해가 데뷔 28주년이다. 돌아보면 어떤가.

▶정말 하나하나 도전해가면서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고 이만큼 올라왔구나를 느끼고 있다. 힘들었지만 행복했다. 앞으로도 연기를 할 때마다 내가 맡은 배역이 살아 숨 쉴 수 있게 하고 싶다. 30주년에는 모노드라마를 하고 싶은데, 그때가 되면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될 것 같다.

-유튜브 '이주화TV'에도 여행기를 올리고 있지 않나.

▶맞다. 그 유튜브 채널을 만든 게 여행기를 올리기 위함이었다. 책을 낸 뒤 가족 여행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더라.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에피소드도 올리면 좋을 것 같아 영상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후배들이 '연기에 대한 것도 올려주시면 안 돼요'라고 해서 다른 분야 영상도 올리는 중이다.

-그때 다녀온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에는 책을 냈다.

▶내 인생 모토가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 하자'다.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내일로 잘 미루지 않는다. 그래서 1년 동안 여행을 가게 됐는데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설레고 즐거웠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게 참 좋더라. 그 기록들을 글로 적은 게 시작이었다. 당시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여행의 기록들과 여행지의 소리를 녹음해서 여행에세이처럼 그분들에게 제공하면 어떨까 싶더라. 그쪽에서도 흔쾌히 좋다고 하셔서 글과 현지의 소리를 녹음해 보낸 게 90편 정도 된다. 이걸 모아서 책으로 내게 된 거다.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한울타리 극단이 정극단이 됐으니 더 많은 공연을 올리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내후년이 데뷔 30주년이라 모노드라마를 하고 싶고, 딸과 함께 편지를 주고받는 에세이 형식의 책도 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N인터뷰 #이주화 #네이버TV연예 #연극노르망디 #영화유비쿼터스19 #한울타리극단대표 #30주년모노드라마 #이주화TV #성공회대학교문화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