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배우이주화의 모노드라마 '웨딩드레스
여의도역으로 반가운분을 만나러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1993년 KBS15기 공채탤런트로 합격하고 연수 받으며 연기했던 그때 생각을 하며 매일 다녔던
그 길을 다시 걸으며 연기초년생 이주화로 잠시 돌아가봅니다. 탤런트로 합격을 하면 금방 스타가 되는줄만 알았습니다. 처음엔 주인공만 하고 싶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몇 년이 지나고 나서야 '진정한 배우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깨닫고 끊임없이 기다려야만 하는 배우의 삶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 만났던 작품이 최고의 시청률 65.8%를 기록한 드라마 '첫사랑'이 였습니다. 손현주 선배의 고향후배 '양화자역'을 하면서 배역을 키워가는 방법들도 또 내안에 수 많은 색깔의 다양한 배우가 가져야할 성격들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참 소중하고 감사한 작품입니다
드라마 '첫사랑' 연출이응진 감독님과 사모님을 만나러가는 길에 30년의 세월들이 지하철 소리와 함께 오버랩 되며 지나갑니다.
이응진감독님은 1993년 KBS 15기 공채탤런트 담임이셨습니다. 세월이 많이 지났든데도 제가 방송에 나오는 모습들 보시고 캡처해서 보내주시고 사모님과 함께 제 공연도 관극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묵묵히 걸어가는 연기의 길이 외롭지 않았습니다. 배우가 좋은 작품을 만나고 좋은 연출을 만나서 배우가 가진 색깔들의 향기를 내며 연기할 수 일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제 배우인생을 아름답게 기억할 수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맛있는 식사도 사주시고 선물로주신 모자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더 노력하는 배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배우로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응진감독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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