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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라는 꿈] 탤런트이주화, 좋은책추천합니다

케뿡예린 2021. 6. 11. 07:44

<뇌에서 의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과학과 철학을 가로지르는 ​
이 시대 가장 독창적인 사상가, ​
대니얼 데닛의 의식에 관한 강연 ​
#의식이라는꿈
여든의 노학자, 데닛은 과학의 최신 성과와 ​
진화적 관점을 중시하는 철학자다. 인공지능 분야를 ​개척한 과학자, 마빈 민스키는 대니얼 데닛을 향해 ​'버트런드 러셀 이후 가장 위대한 철학자’ ‘지구를 대표해 ​외계인과 지적 대결을 펼칠 사상가’라고 평했다. ​
명실공히 심리철학, 인지과학, 생물철학의 ​선구자인 그는 마음·종교·인공지능 연구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하버드 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12년, ​40여 년 학문적 공적을 인정받아 네덜란드의 ​에라스무스상을 수상했다. 현재 미국의 터프츠 ​대학교에서 가장 저명한 교수직인 유니버시티 ​프로페서쉽과 인지연구 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
리처드 도킨스의 밈 이론을 응용하여 흥미로운 ​
철학 이론을 발전시켜 온 그가 반세기 동안 몰두해 온 ​지적 난제 중 하나가 ‘축축한 뇌에서 어떻게 의식이 ​나오는가’ 즉 '의식을 과학(3인칭 접근)이 접근할 수 ​있는가?'이다.​

의식과학은 우리에게 조금 낯선 분야다. ​
요샛말로 하자면 ‘느낌적 느낌’이라고 할 수 있는 ​
의식의 특성을 두고 영미권에서는 1970년대부터 ​

활발하게 논의해 왔는데 놀랍게도 데닛은 물리적으로 ​형언하기 힘든, 의식의 사적이고 주관적인 측면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다. 그의 주장은 단순히 ‘의식은 ​없다’는 제거주의가 아니다. 일부 철학자와 과학자 들이 ​말하는 ‘그런 의식’은 없다는 것이다. 우리 몸속 무수한 ​
세포들 사이에 고정 불변한 의식 주체는 없다. ​

또한 의식은 놀라운 현상이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
놀라운 현상도 아니다. 이 땅에 뿌리내린 다양한 ​
진화적 알고리즘의 비교적 최근 결과물이며 ​
생물학적인 현상이다. 의식을 아무도 들여다볼 수 ​
없는 내밀한 신비라고 여기는 것은 한때 지구가 ​
중심이라고 믿었던 천동설과 다를 바 없으며, ​
정상과학이 되고 있는 의식과학을 가로막는 ​
장애물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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