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적금을 들어서... 몇년전에.. 가족과 세계여행을 하며 유럽여행중에 ~ 빈센트 반 고흐와 동생 테오의 무덤에 갔었다.맑은 하늘에 초록으로 덮인 두 형제의 무덤앞에 무슨 소리가 들리는거 같아 한 참을 서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 고흐가 사랑했던 밀밭도 천천히 바람을 느끼며 딸아이와 남편손을 꼬~옥 잡고 함께 걸었다 그러다 전 에 읽었던 고흐에 관련된 글을 잠시 떠올려본다. 어느 날, 고흐가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데, 한 사람이 물건을 포장하는 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그 사람의 가슴에는 포장용 천으로 사용했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었는데 바로 천에 새겨진 글자 때문이었습니다. ‘Breakable(잘 깨짐)’ 그 문구를 보며 고흐는 자신의 무릎을 쳤습니다. “아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