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극 '골드러시' 작 연출 차현석. 힘들었다. 연습시간도 짧았고, 매일매일 바뀌는 대본과 상황들에 캐릭터를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았다. 이런 모든 상황들을 어깨에 짊어지고 무대에서 버텨내야 하는 내 자신이 조금 버거웠다. 대본이 늦게 나오든, 연습 시간이 짧았든 모든건 배우가 책임질 수 밖에 없다. 배우이주화 이름을 걸고 하는 작품이다. 그리고 텍스트에만 존재하는 인물이 무대로 나와서 처음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순간이다. 선택을 해야했다. 매 순간 공연 당일까지 집중하며 내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하겠지만 이번공연은, 내 자신에게도 완전하게 100% 만족하지는 못하리라~~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하며 배우의 기본인 대사 전달은 확실하게 관객들에게 해드리자. 배우는 관객들에게 똑똑하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