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유도대회를 처음본다. 너무나도 떨린다. 나도 이렇게 떨리는데 딸은 얼마나 더 떨릴까? 새벽6시에 개체가 있다고 해서 데려다 주느라 보게된 유도대회다. 연습하는 모습들도 대회도 매번 보고 싶었다. "엄마 내가 검은띠 따면 그때와~ 그 전까지는 안 보여 주고 싶어~" 그 말에 너무나 보고싶었지만 유도장도 안 갔었다.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하는 딸아이를 보며 대견스럽다는 생각이든다. 학교갈 때도 아침에 한 번도 깨워본적이없다. 취미로 시작한 유도지만 선택도 딸아이가 했다. 그 선택을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싶은마음이다. 괜찮아... 괜찮아..... 지금 너의 도전을 엄마는 너무나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단다~👍👍👍 질 수도 있고...넘어질 수도 있어. 하지만, 중요한건 왜 넘어진건지 왜 졌는지는 알아야 한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