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 4

"우리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요~"

마장호수를 둘러보고 출렁다리가 너무 흔들려서 남편 손을 꼬옥 잡았다. 시간을 뒤돌아보니 19년이라는 많은 세월들을 같이 걸어왔다. 이렇게 같은 방향으로 함께 걸을수 있음에 감사드려본다. 책속에서 만났던 구절이 생각난다. 우리 서로 기쁜 사람이 되요.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 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마음 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요.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속 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요. 어느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간에 우리 서로 마음 기..

카테고리 없음 2024.01.19

원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은 그 원을 지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절의 주지 스님께서 마당 한 가운데에 큰 원을 그려 놓고는 동자승을 불러서 문제를 내셨습니다. 내가 마을을 다녀왔을때 네가 이 원안에 있으면 오늘 하루종일 굶을 것이다. 하지만, 또 원 밖에 있으면 절에서 내쫓을 것이다. 그리고는 마을로 나가셨습니다. 동자승은 난감했습니다. 원 안에 있자니 가뜩이나 배가 고픈데 오늘 하루 종일 굶어야 할 것이고 원밖에 있으면 절에서 내쫒김을 당해야 하는 상황이 었으니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하루 종일 굶는 길을 선택할까요? 아니면 그냥 절을 나가야할까요? 한시간 뒤에 드디어 주지스님이 돌아오셨습니다. 그런데 동자승은 하루종일 굶을 필요도 없었고 절에서 내쫓김도 당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선택을 했던 것일까요? 동자승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마당 한구..

카테고리 없음 2022.09.27

[광개토태왕 '담덕'] 이주화,좋은책추천📕

담덕 백년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한민족 대서사시. 백년 후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설 유일한 기록. 누구나 잘 아는 듯해도, 누구도 잘 모르는 한민족 최고 군주, 담덕. 광개토태왕은 왜 재위기간 전부를 말 위에서 보내야 했을까? 우선 조부인 고국원왕, 소수림왕 그리고 그의 부친 고국양왕을 알아야만 이해가 가능하다. 대왕 사유(고국원왕)의 천제 행렬로 시작하는 소설은 첫 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그 생생한 현실감에 누구라도 압도당한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철저하게 고증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데 있다! 천년을 기다려온 소설, 백년 후면 역사가 된다! #이주화책추천 #배우이주화좋은책추천 #광개토대왕 #담덕 #오늘의책 #고국원왕 #한민족대서사시

카테고리 없음 2022.08.13